대구시에서 대학생들의 학자금대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합니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역 청년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과 취업 준비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신청 기간은 9월 3일부터 30일까지이며, 온라인으로 접수가 가능합니다.
대구시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 개요
대구시는 2025년 대학생 학자금대출 부담경감 지원사업을 실시합니다. 이 사업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대출한 일반 및 취업 후 상환 학자금의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발생한 이자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2016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지금까지 약 2만 1,320명의 대학생에게 21억 5천만 원 상당의 이자 지원을 제공해 왔습니다.
신청 대상 및 조건
신청 대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본인 또는 직계존속이 대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자
- 대구·경북 소재 대학 학부 재(휴)학생 또는 2020년 이후 졸업생, 대학원 재(휴)학생
- 소득수준이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인 자 (다자녀 가구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
특히 올해부터는 학제 기준이 완화되어 대학원 재(휴)학생도 지원 대상에 포함되었습니다.
학자금대출 신용회복 지원사업
대구시는 학자금대출 부실채무자의 신용 회복을 돕기 위한 신용회복 지원사업도 함께 진행합니다. 이 사업은 한국장학재단 분할상환약정 체결 시 발생하는 초입금(총 약정 금액의 5%)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대상은 대구시에 주민등록을 둔 39세 이하 청년으로, 신용도판단정보에 등록된 부실채무자입니다.
신청 방법 및 문의
신청 기간은 9월 3일부터 30일까지이며, 대구시 민원·공모 홈서비스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문의는 대구시 대학인재과 또는 120달구벌콜센터를 통해 하실 수 있습니다.
대구시의 기대와 향후 계획
대구시 대학정책국 이은아 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많은 지역 대학생들이 학비 부담을 줄이고 학업과 진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 해소와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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