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기·소상공인 1000억 융자 지원

서울시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책은 유가 상승과 물가 불안 등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민생 경제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응 방안입니다.

서울시, 중기·소상공인 1000억 융자 지원

중동 사태 비상경제대책 TF회의 개최

서울시는 3월 11일 행정1부시장 주재로 ‘중동 사태 비상경제대책 TF회의’를 개최하여 유가와 물가 동향, 수출기업 피해 상황을 점검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현장 점검과 기업 지원을 병행하는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비상경제대책반을 가동하고 대응 단계를 격상하였습니다.

주유소 긴급 합동점검 및 물가 모니터링 강화

국제 유가 상승 가능성에 대비해 서울시 내 424개 주유소를 대상으로 긴급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석유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와 가격 인상 동향을 확인하며, 과도한 가격 인상과 유통 질서 교란 행위를 집중 점검합니다. 또한, 전통시장 97개소와 대형마트 25개소에서 87개 주요 품목의 가격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며, 생필품 10종에 대한 사재기 징후도 철저히 점검하고 있습니다.

기업 애로 신고센터 운영 및 맞춤형 지원

중동 사태로 피해가 예상되는 기업들을 위해 서울 기업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기업 애로 신고센터를 운영 중입니다. 접수된 사례는 관련 부서 및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지원 방안을 검토하며, 애로 유형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수출기업 지원 확대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을 위해 수출바우처 지원을 확대하고, 수출보증보험료 지원 한도를 기존 기업당 300만원에서 800만원으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올해 6억 원 규모의 수출지원 바우처 사업을 통해 물류비와 해외 마케팅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총 16억 원 규모의 수출보험·보증료 지원사업도 운영 중입니다.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융자 지원

유가 상승 등 원가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1000억 원 규모의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을 실시합니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소상공인 실부담 금리는 1.9~2.4%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자금이 조기 소진될 경우 지원 규모는 확대될 예정입니다.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추가 지원 계획

서울시는 중동 정세 변화에 따른 경제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비상경제대책반을 중심으로 정기적인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상황이 악화될 경우 민생 안정과 기업 피해 대응을 위한 추가 지원 대책도 적극 검토할 계획입니다.

서울시 정상훈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는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될 경우 유가 상승과 물류 차질 등이 서울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민생 물가 안정과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대응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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