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전 시민 민생회복지원금 20만원 신청방법 자격 대상

순천시가 전 시민을 위한 특별한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민생회복을 위한 지원금 지급 소식과 함께, 이번 추경안의 주요 내용들을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역대급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제출

전남 순천시(시장 노관규)에서는 전 시민에게 1인당 20만 원의 민생회복 지원금을 지급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제출하였습니다. 지난 17일 제출된 이번 제2회 추경안은 총 1조 9,450억 원 규모로, 제1회 추경(1조 7,171억 원) 대비 2,279억 원, 약 13.3% 증가한 금액입니다.

민생회복 지원금 580억 원 반영

이번 추경안의 핵심은 바로 전 시민에게 지급되는 민생회복 지원금 580억 원입니다. 지원금은 순천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되면, 다음 달 중 지역화폐인 ‘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재원 마련과 예산 구성

순천시는 이번 대규모 재원을 순천만 국가정원 등 주요 관광지 운영 수입 증가분, 자체 예산 조정, 그리고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하였습니다. 회계별 규모는 다음과 같습니다.

회계 구분	증가액	총액
일반회계	2,255억 원 (16.1% 증가)	1조 6,269억 원
특별회계	24억 원 (0.8% 증가)	3,181억 원

민생 안정과 생활 편익 증진에 집중

순천시는 민생 안정, 농가 경영 안정, 시민 생활 편익 증진을 위한 예산도 중점적으로 반영하였습니다. 또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절감한 678억 원을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 별도 예탁하여 향후 재정 변동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노관규 시장의 메시지

노관규 순천시장은 “민선 8기 3년간 지방세 확충, 세입 효율화,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한 재원을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전략적 투자와 경제 회복의 마중물 사이에서 고민이 많았지만,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신 시민과 소상공인을 먼저 살피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추경안 심의 및 의결 절차

제출된 추경안은 순천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의결될 예정입니다. 앞으로의 진행 상황도 계속해서 관심 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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